경북 의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의성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2월 1일부터 6일간 10% 특별할인에 지류와 모바일 합쳐 50만 원, 카드 50만 원 등 총 100만 원으로 구매 한도 금액도 상향했다.
2024년 의성사랑상품권 판매 기준은 상시 6% 할인에 월 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을 합쳐 40만 원, 카드 30만 원으로 총 70만 원이다. 연간 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400만 원, 카드 400만 원으로 총 800만 원이다.
군은 설맞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주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기 불황으로 설 대목을 예전만큼 기대하기 어렵다는 상인들의 호소가 늘어나고 있다”며 “의성사랑상품권 할인 판매가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사랑상품권은 농협은행 의성군청출장소 외 지역 34개 금융기관과 스마트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