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카드 '특별할인' 계속된다

포항사랑카드 '특별할인' 계속된다

1월 300억원 이어 2월 120억원 10% 특별할인
개인 구매 한도 월 40만원, 카드 보유 한도 100만원

기사승인 2024-01-31 10:29:08

경북 포항시가 발행하는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 특별할인이 2월에도 이어진다.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1월 300억원에 이어 2월에는 120억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개인 구매 한도액은 월 40만원이다. 카드 보유 한도액은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예산 소진 시 특별할인 판매는 종료된다. 단 이번에는 지류형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을 통해 다음달 1일 0시 15분부터 충전할 수 있다.

판매대행점(104곳), 대구은행 ATM기(49곳)·셀프창구 등지에선 영업시간에 가능하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소매업, 서비스업 등 2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카드 가맹점 수수료 절감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청 홈페이지, 경제노동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규모·준대규모점포, 유흥·단란주점, 사행산업, 포항에 본사를 두지 않은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 소유자 기준 연 매출액 30억원이 넘는 사업체 등의 등록은 제한된다.

시는 설 맞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으로 매월 상시 7% 할인판매 등 2000억원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시민 가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