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설 연휴 즐기자"

포항서 "설 연휴 즐기자"

관광지 대부분 '정상 운영'
내·외국인 대상 이벤트 '풍성'

기사승인 2024-02-06 10:36:33
포항시 마스코트인 '연오', '세오'가 스페이스 워크를 걷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4.02.06

경북 포항시가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지 대부분이 문을 연다.

스페이스 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운하, 관광안내소·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 등이 서비스 당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된다.

국립등대박문관, 시립미술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등은 설 당일인 10일만 문을 닫는다.

관광지 곳곳에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11일 철길숲 오크광장에선 '외국인과 함께하는 K-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11~15일까지 참가 인증·후기 남기기 SNS 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전경. (포항시 제공) 2024.02.06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에선 '날아라 청룡의 꿈'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일에는 150여개의 '전통 줄연'을 날리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 있는 여행자 플랫폼 피어라운지에선 계획공모형사업 대표 캐릭터인 '모리', '게굴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 올리는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설 당일을 제외한 6~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피어라운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선 아라예술촌 입주 작가 5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에서도 도예, 캔들, 플라워, 민화,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중앙아트홀은 9일, 11일 이틀 동안 운영된다.

포항시 마스코트인 '연오', '세오'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중앙계단에 앉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한 장면을 재현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4.02.06

관광지별 운영 사항은 포항문화관광 홈페이지인 '퐝퐝여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가족, 친지, 친구들과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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