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와 함께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을 주제로 단독 심포지엄을 열어 참석자들과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7일 심포지엄을 열고 브이올렛을 실제로 사용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술법 등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허가 임상 연구와 시판 후 조사(PMS) 과정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제품이다. 출시 후 2년 만에 전국 1500개 이상의 병원에 공급되며 누적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이 ‘DCA(데옥시콜산)의 다양한 부위 시술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이종훈 리즈벨클리닉 원장, 김자영 리노보의원 원장, 김현옥 톡스앤필 원장 등이 브이올렛의 다양한 임상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술법을 공유했다.
좌장을 맡은 박 원장은 “브이올렛은 일찍이 식약처 정식 허가를 받고 현재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다”며 “지방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브이올렛 적응증 확대 연구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데옥시콜산 지방분해 시장 입지를 선점하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부사장은 “차별화된 제품과 학술 근거 기반의 ‘메디코 마케팅’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제품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