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호텔전문 기업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4822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인 10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985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2022년(매출액 3694억원, 영업이익 709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0% 이상, 영업이익은 45% 이상 증가한 수치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지점을 가지고 있다.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용산 등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6개 호텔을 운영하는 나인트리 호텔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0% 늘었다.
파르나스호텔은 2023년 객실, 식음, 연회 등 호텔 전 부문의 매출이 고루 성장했다. 이 중 객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특히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중이 2022년 약 46%에서 2023년 약 67%까지 늘었다.
연회 부문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하며 매출을 함께 견인했다. 2022년 7월 개관 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전년 대비 매출이 144%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은 올해도 국내와 해외 시장 타깃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