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치매환자쉼터 ‘늘 봄날 인지 교실’ 운영

의성군, 치매환자쉼터 ‘늘 봄날 인지 교실’ 운영

기사승인 2024-02-13 10:32:22
늘 봄날 인지교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치매중증화 예방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연말까지 치매 환자 쉼터 ‘늘 봄날 인지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늘 봄날 인지교실은 의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3회 열린다.

치매중증화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인지 중재 프로그램을 비롯해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 금봉산 자연 휴양림과 고운사 등지에서 맨발로 걷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맨발로 걷고, 숲에서 놀고, 건강 찾고’ 등이 마련된다.

또 치유농업사가 진행하는 치유 농업 프로그램 은빛 그린푸드 ‘텃밭에 다있다’가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지역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치매 안심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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