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조사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고 산림사업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 분야는 산사태 현장대응 기술개발, 디지털 기반 산림 우수종자 생산공급, 단기소득임산물 첨단 푸드테크, 정원치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화합물 생산, 극한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목제품, 국산재 활용 한국형 목구조물 혁신, 산림과학 공공기술 사업화 실용, 친환경 석재산업 및 경제성 제고 등 총 9개 부문이다.
참가는 산림산업 현장, 학교, 연구기관 등을 비롯해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 내용은 전문가 검토 및 중복성 검토, 우선순위 등 실효성 평가를 거쳐 내년 산림과학기술 신규 연구개발 사업에 반영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통한 현장 중심 개발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용적 연구과제가 설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안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