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250여 명으로 정하고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1단계 사업 참여자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신청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정보화(행정)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구·군 특화사업 등이며 선발인원은 625명이다.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다.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재산 4억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공일자리 근무 후 민간 취업 유도를 위해 청년 참여자는 기술 습득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우선 배치하고, 중장년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열어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또 구·군별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구직을 지원하고 맞춤형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이윤정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장은 “미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근무 기회를 제공해 민간 취업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