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부서별 안전·보건관리계획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는 41개부서 주무팀장, 부‧읍면장, 담당자가 참석해 △부서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성 및 운영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강화 △재해예방에 필요한 예산편성 및 집행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이수 △도급·용역·위탁사업 추진 이행사항 숙지 등을 논의했다.
군은 부서별 안전보건관리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연 2회 점검을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업 전반에 대한 유해·위험요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사항을 이행해 안전·보건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스마트 가로등 설치사업 추진
의성군이 가로등 관리의 현대화와 스마트 시티 전환을 위해 스마트 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존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CCTV, 날씨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로등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누전, 정전, 램프 불량 등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통행 위험구간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전수조사해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공공요금을 절감하는 등 지역의 안전과 생활 편의성을 한층 높여 스마트 시티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군의회, 2024년 첫 임시회 개회
경북 의성군의회 제271회 임시회가 14일 개회했다.
임시회는 22일까지 9일 일정으로 집행부로부터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듣고 ‘의성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4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 및 처리할 예정이다.
김광호 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