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단독 선발매 ‘바닐라코 x MLB’ 에디션 1주만에 완판

무신사 뷰티, 단독 선발매 ‘바닐라코 x MLB’ 에디션 1주만에 완판

기사승인 2024-02-15 10:43:07
무신사 뷰티가 선보인 바닐라코xMLB 핑크 한정판 에디션. 무신사

무신사 뷰티는 봄 시즌을 맞아 단독으로 선보인 메이크업 브랜드와 캐주얼 패션 브랜드 컬레버레이션 상품이 1주일 만에 완판됐다고 15일 밝혔다. 무신사 뷰티에서 쇼케이스와 기획전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보탠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무신사 뷰티는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와 패션 브랜드 엠엘비(MLB)의 협업 상품인 바닐라코xMLB NY 핑크 한정판 에디션을 5일 단독 선발매했다. 이 상품은 봄 시즌에 어울리는 핑크 컬러를 기반으로 케이스에 MLB 브랜드 특유의 다이아 모노그램 패턴이 새겨져 있다.

당초 무신사 뷰티는 2월5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3000여개를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발매 사흘만인 지난 8일에 초도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 이후 바닐라코 브랜드와 협의하여 확보한 추가 물량 5500개도 이틀만인 지난 10일에 품절됐다. 선발매 시작 1주일 만에 8500개를 팔았는데, 이는 정상가 기준으로 약 3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바닐라코 브랜드의 전체 판매액도 3억2000만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045% 급증한 수준이다. 판매 수량도 1년 전 400여개에서 1만1300여개로 2746% 늘었다.

고객 데이터를 살펴보면 여성 고객이 9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19~23세가 38%로 가장 높았고 19세 미만(22%), 24~28세(22%)까지 전체 구매 고객 10명 중에서 8명 이상이 10·20대다.

무신사 뷰티와 바닐라코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개씩 5일간 500개를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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