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 포트폴리오 상품의 수익률이 지난해 4분기 현황 공시에서 1년 기준 11.17%로 은행권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해 놓은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2분기 디폴트 옵션 저위험 및 중위험 포트폴리오가 223개 상품 중 6개월 기준 각각 8위, 10위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4분기 개인형 IRP의 원리금 보장수익률은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양질의 직원 교육과 퇴직연금 관련 상품을 운용해 고객 금융 자산 증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