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호텔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와 함께 외국인 고객 전용 상품 K-뷰티 패키지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글래드호텔의 외국인 관광객 예약율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1월 글래드 마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 2위와 3위도 외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었다. 이에 따라 글래드 호텔은 상품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조선미녀와 콜라보 상품을 기획했다..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조선미녀의 산들쑥선스틱 1개(18g), 미감클렌징밤 1개(100ml), 미니어처 3종(인삼아이크림, 병풀비타세럼, 맑은쌀선크림)으로 구성됐다.
조선미녀는 ‘뷰티 오브 조선'이라는 영어 브랜드 이름도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피부 미용에 사용됐던 쌀 추출물이나 한방 원료를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다. 특히 한방과 현대적 성분을 결합한 선케어 라인이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시장을 주축으로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를 이끌고 있다.
해당 상품은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2만원부터다.
글래드호텔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투숙객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 대상 패키지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면서 “글로벌 K-뷰티 아이템을 제공하는 글래드 호텔 패키지로 외국인 고객들이 즐거운 한국 여행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