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부터 프로포즈 패키지까지…호텔계 봄맞이 시작

봄소풍부터 프로포즈 패키지까지…호텔계 봄맞이 시작

기사승인 2024-02-27 14:00:10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출시한 러브 블로섬 패키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27일 글래드 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벚꽃 시즌을 맞아 봄꽃놀이와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프링 블라썸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글래드 여의도는 여의도 공원, 윤중로 벚꽃길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벚꽃 구경과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스프링 블라썸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그리츠 카페에서 판매하는 벚꽃 슈크림 라테 2잔을 제공한다. 봄 시즌 호캉스 상품을 추천하는 ‘봄캉스 추천해 봄’ SNS 이벤트를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하기도 한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글래드 호텔은 다가오는 벚꽃 구경 시즌을 맞이하여 벚꽃 테마 음료와 함께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면서 “글래드 호텔에서 벚꽃 나들이와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봄을 맞아 프로포즈 패키지를 선보였다.

파크하얏트 부산이 출시한 ‘프러포즈 앳 더 파크’ 패지지는 객실 타입 선택이 가능하고, 프로포즈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객실 내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제공한다. 플라워 데커레이션은 호텔 직영 플라워팀이 고객 맞춤 상담을 통해 취향과 선호 사항을 반영해 준비한다. 이 외에도 스파클링 와인 한병과 디퓨저·배쓰밤이 포함된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2인 조식과 발레파킹 서비스, 레이트 체크아웃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포함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블로섬’ 봄캉스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도 초콜릿·음료와 객실을 묶어 판매하는 러브 블로섬 패키지를 선보였다. 클래식 룸 또는 주니어 스위트 1박, 수제 초콜릿 8구 세트, 로비 라운지 & 바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트로베리 음료 2잔을 제공하는 구성이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객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스파클링 와인 등을 묶은 스위트 블로섬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위트 블로섬 패키지는 클럽 클래식 룸 1박과 조식·애프터눈 티·칵테일 아워 혜택을 담은 클럽 인터컨티넨탈 2인 이용 혜택, 봄의 사랑스러운 기운을 디저트로 표현한 미니 케이크, 초콜릿, 그리고 스파클링 와인 1병 등 인룸 셋팅으로 구성됐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선정릉, 봉은사 등 나들이 명소와 인접해 있다. 봉은사에서는 홍매화와 벚꽃, 선정릉에서는 산수유, 진달래, 매화, 귀릉나무 등의 식생들을 볼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에 호텔에서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봄캉스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블로섬 봄캉스 패키지들과 함께 봄의 달콤함을 가장 먼저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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