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는 경제침체 극복과 민선 8기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2025년도 국비확보 사업 344건 3,499억원을 발굴하고 사업별 보고 및 국비 확보 활동계획, 추진 전략에 대한 대책 논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소기반 에너지산업 육성 및 R&D분야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국비확보 방안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추진사업 중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안전실증 플랫폼 구축(65억),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40억), △복합해양 레저관광도시 조성(500억), △CLEAN 국가어항 조성(150억),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21억),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26억),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9억) 등 공모를 통하여 발굴한다.
또 지역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무형문화재(삼척 기줄다리기) 전수 교육관 건립(90억), 및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55억), △침수해소사업(20억) 등 시민의 안전 및 정주여건 개선과 직결되는 사업은 신규국비 재원 확보를 통해 추진한다.
국가 예산사업에서 지방비 부담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 무분별한 양적팽창보다는 전략적 대응을 통해 주민 수혜도가 높고 경제적 타당성이 우수한 양질의 사업을 발굴해 가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의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대응논리를 개발해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익성 높은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