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최근 주한미국대사관 용산별관에서 열린 ‘AWE여성창업아카데미:Korea’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달 26일 행사에 참석,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먼저 소개했다.
아울러 수성구1인창조기업지원센터·수성여성클럽 등 수성구가 창업과 여성 역량 개선을 위해 내놓은 선도 정책을 알린 뒤 “지역에서도 이 같은 행사가 개최되길 바란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번 김대권 구청장의 행사 참석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한 수성구청 방문단에 참여기업 NUleep 측이 초청 의사를 타진해 성사됐다.
‘AWE여성창업아카데미:Korea’는 주한미대사관이 후원하고 EFN과 NUleep이 공동 주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여성 창업자를 위해 창업에 필요한 기초적 지식부터 실제 비즈니스 모델 개발, 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전국에서 모집된 26명 참가자들은 애리조나 주립대학이 개발한 썬더버드 전문 교육 프로그램(Thunderbird School)을 3개월간 집중 학습하고, 미국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