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양구군에 따르면 2024년 조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기획예산실장을 혁신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조직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소통 강화, 갑질 개선 등 4개 중점 추진 과제와 10개 세부 추진 과제를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먼저 양구군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선진 행정 우수사례 벤치마킹단을 운영해 신규 시책을 발굴한다.
또한 퇴근 시간 퇴근 송을 도입해 즐겁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불합리한 업무 추진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전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과 배우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업무처리 방법 교육도 추진한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및 교육을 통해 ChatGPT, 디지털플랫폼 등을 활용한 새로운 업무처리 방식을 습득해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직원들 간 소통도 강화해 유연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양구군은 상·하반기로 나눠 차세대 공직사회를 주도할 저연차 공무원과 사회 경험이 많은 상급자와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호프를 나누는 호프 데이(Hope day)'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오랜 기간 비효율적으로 사용된 사무실을 혁신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일 하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