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재단법인 인재육성장학회가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올해 장학생 선발 신청서를 접수한다.
장학회는 올해 315명의 지역 인재에게 장학금 4억71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장학금은 4700만원 정도가 증액됐다.
주요 변경사항은 △기회균등 장학생 관내 초·중·고 모두 선발 △꿈드림장학생 1명 증원 △4년제 일반대학교 장학금 최대 400만원 지급이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특기 15명, 기회균등 19명, 중학생 특기 13명, 기회균등 및 성적우수 17명, 고등학생 총 88명, 학교밖 2명, 대학생 총 161명 등이다.
1인(팀)당 장학금 규모는 초·중등학생 각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최대 400만원이다.
선발대상은 초등학생의 경우 예술·체육·과학 등 기능 분야에 소질과 능력이 뛰어난 학생과 저소득 학생이며, 중·고등학생은 학업 성적 또는 특기 분야에 대한 소질이 우수한 학생과 저소득 학생이다.
대학생은 신입생·성적우수·저소득·특기·지역대학생 전형이 마련돼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만 가능하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격을 갖추고도 시기를 놓쳐 신청을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주위에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