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에만 2024 ATF 양구 이형택재단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등 6개 종목의 14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ATF 양구 이형택재단 14세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에는 참가선수와 가족, 임원 등 700여 명이 출전한다.
또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와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 당구대회 및 제12회 아시아캐롬 선수권대회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2회 청춘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3월8~10일), 2024 청춘양구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춘계리그(14~17일),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및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21~28일)가 열린다.
이어 제78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2024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및 제17회 회장기테니스대회(22~30일), 2024년 국토정중앙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29~31일), 2024 청춘양구배 제35회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 테니스대회(29~31일)가 3월 내내 연이어 개최된다.
이에 따라 6000명이 넘는 인원이 양구군에 방문해 지역에서 식사와 숙박 등을 해결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선수·가족·대회 임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명소 현장 체험 등의 경기 외적 마케팅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돼 관광 활성화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스포츠재단 관계자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3월 한 달 동안에만 6천 명이 넘는 체육인들이 양구를 찾는 만큼, 체육인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