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청소년 진로활동, 학교 연계청소년활동, 청소년 디지털 활동 총 3개 분야에서 전국의 청소년시설,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모에 접수한 많은 프로그램 중 청소년역량 강화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국비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산촌지역 청소년들이 제페토 할아버지(김종현 작가 분)와 함께 오토마타를 만들며, 동시에 지역 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인 오토마타를 목공예를 통해 만들어가는 과정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며,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황둔초·중학교가 당면한 정문 앞 쓰레기 배출이라는 지역 사회 문제를 청소년들이 소통과 협업, 창의력을 발휘하여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7월 ~ 8월 간 총 7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피노키오청소년수련원은 원주시 신림면 치악산 대자연 피노키오자연휴양림 내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한방숲체험 프로그램, 파충류 카페, 캠핑장 ,카라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원주=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