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ーRIKEN '핵물리 공동연구' 본격 착수

IBSーRIKEN '핵물리 공동연구' 본격 착수

중이온가속기 활용 연구경쟁력 강화 기대

기사승인 2024-03-14 21:45:57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와 핵물리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IBS를 방문한 일본 이화학연구소 니시나센터 대표단과 기념촬영. IBS

이날 노도영 IBS 원장은 사쿠라이 히로요시 RIKEN 니시나센터장과 국제 핵물리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정보교환 등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니시나센터 대표단은 국내 최대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을 견학했다.

라온은 세계 최초로 ISOL(대전류 저에너지 희궈동위원소 빔생성법)과 IF(소전류 고에너지 희귀동위원소 빔생성법)의 두 가지 희귀동위원소 생성방식을 결합한 독창적인 시설로, 지난해 저에너지구간 시운전을 마치고 오는 5월 되튐분광장치(KoBRA)를 기반으로 활용연구를 시작한다.

IBS 희귀핵연구단은 니시나센터 대표단과 연구그룹별 회의를 갖고 라온 등  여러 검출기를 활용한 희귀동위원소과학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노 원장은 “IBS의 중이온가속기 라온과 나시나센터 중이온가속기 RIBF에서 진행 중인 공동연구를 강화해 핵물리 분야 연구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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