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안동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기사승인 2024-03-19 08:21:32
웅부공영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돼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경북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2면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 도내 22개 시·군 중 선도적으로 ‘안동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청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웅부, 옥동, 터미널, 옥현공원, 도청신도시) 5곳, 충혼탑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위반에 따른 규정이나 제재는 없지만, 안동시민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도록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3000여 명의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올해 보훈회관을 건립하는 등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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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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