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출범사,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 출범과 더불어 태백시의 장성지역 '제2청사' 조성에 따라 태백시청 소속부서 3개소(상하수도사업소, 시설사업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함께 개청했다.
특히 공단은 4개팀(경영지원팀, 관광운영팀, 체육운영팀, 복지주택팀), 46명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되며, 태백시 대표시설인 공원묘원·화장장, 근로자종합복지관, 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 주택사업, 태백고원자연휴양림, 통리탄탄파크, 오로라파크, 국민체육센터, 태백볼링장의 관리와 운영을 대행한다.
그동안 공단은 2021년 12월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5월 공단 설립 결정, 2023년 12월 공단 법인 설립등기, 2024년 3월 11일 신규직원(42명)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순차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그동안 공단 설립을 준비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성지역에 제2청사 개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려 주신 장성지역 주민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시민중심, 안전중심, 성장중심’이라는 핵심가치를 내세우며 장성동을 중심으로 태백지역 균형성장과 장성지역의 경제, 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