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프로는 올해로 3년째 하이원리조트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 정규투어 상금 54위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전 경기(32경기) 출전을 통해 상위 성적을 유지하며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KLPGA 신인왕 출신의 장은수 프로는 2024시즌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하며 주목을 받는 선수다. 높은 버디율과 낮은 평균퍼팅이 무기인 장 프로는 “하이원의 관심과 후원을 기반으로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울러 이 날 후원식에서 하이원리조트는 KLPGA와 KPGA 2부 (드림/스릭슨투어) 후원선수 공개 모집 계획을 밝혔다.
모집 대상은 폐광지역 및 강원도 출신의 KLPGA·KPGA 정회원이며, 선발 인원은 최대 8명으로 작년 대비 모집인원을 2명 확대해 보다 많은 선수들을 후원할 계획이다.
최종 후원선수는 하이원CC에서 진행되는 실기테스트를 통해 선발하며, 골프용품과 훈련 지원을 비롯해 성적에 따른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최 직무대행은 “유망한 두 선수가 하이원과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잠재력 있는 선수 육성에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