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교육은 관내 모든 교직원이 학생의 자살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위기 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생명지킴이 강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내달 17일부터 교장, 교감, 상담교사, 보건교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강사단이 희망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보고 들어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이 3년마다 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정신건강 증진 소식지, 생명존중 홍보활동, 학부모정서 지원 교육자료, 정서 지원 음원 배포 등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