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 상하수도사업소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상수도 공기업)에서 전년도 대비 모든 평가항목의 점수가 향상됐다.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는 매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도 등 5개 과정별 만족도를 평가한다.
2023년 인제군 상수도 공기업의 종합만족도 점수는 총 82.19점으로 전년 대비 2.6점, 순위는 1단계 상승했다.
특히 전반적 만족도는 3.41점 상승한 81.88점으로 강원도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
서비스 환경은 2.26점 오른 84.58점, 서비스 과정은 3.21점 오른 81.22점, 서비스 결과는 2.19점 오른 82.89점, 사회적 만족은 1.25점 오른 81.74점 등 전 부문에서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직원 모두 함께한 노력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상하수도사업소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2018년 64.4%에 불과했던 인제ㆍ원통 지역의 상수도 유수율을 지난해 말 92.9%까지 끌어올려 5년간 약 75억의 예산을 절감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