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후보, 강원 춘천갑 후보 등록…"무능한 정권 심판"

허영 후보, 강원 춘천갑 후보 등록…"무능한 정권 심판"

기사승인 2024-03-21 13:11:52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후보가 21일 오전 강원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허영 선거캠프 제공)
재선에 도전하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후보가 21일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 선거 채비에 나섰다.

허영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강원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허 후보는 "사상 최악의 56조 세수 펑크로 나라 재정이 흔들리고 사과 한 알이 만원을 넘는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심각한 민생 위기 상황"이라며, "지방은 특히 더 어렵고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마을이 하나씩 사라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대통령과 여당은 남 탓만 하고, 책임지려 하지 않고, 본인들의 주장만 옳다고 주장한다"며 "이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 중심 국가를 벗어나 국민을 위한 나라로 국정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방치하고 심화시킨 기후 위기, 저출생 고령화 위기, 지방소멸 위기는 친환경 호수정원과 춘천형 은퇴자도시, 일자리 창출 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극복하겠다"며, "지난 4년간 그래왔듯 늘 초심과 진심으로 춘천만 바라보며 중단 없는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허 후보는 공식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관내 바이오 분야 대표기업인 바디텍메드(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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