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
노인 상대 절도행각 50대 ‘구속’

노인 상대 절도행각 50대 ‘구속’

기사승인 2024-03-21 14:54:37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전국을 돌며 노인을 범행대상으로 삼아 금품을 훔쳐온 50대가 구속됐다.

전남 화순경찰은 지난 15일 50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3일 오후 5시 40경 화순군 이양면 소재 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에게 접근, 말을 걸어 혼란스럽게 한 후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도주한 혐의다.

A씨는 이밖에도 지난해 8월 10일경 울산 북구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270만 원을 훔치는 등 7개월여 동안 울산, 전남, 광주 등지에서 총 12회에 걸쳐 2400만 원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특가법상 절도죄로 수감 후 1년여 전 출소해 모텔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선관위, ‘부정선거’ 영화 정면 반박…“이미 해소된 의혹, 근거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면서 ‘부정선거’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영화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선관위는 2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영화에서 다뤄진 내용은 이미 대부분 해소된 사안이거나, 명확한 근거 없이 부정적이고 자극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는 주장에 대해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