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최초 ‘황톳길’ 성산산성 탐방로에 조성

함안군 최초 ‘황톳길’ 성산산성 탐방로에 조성

기사승인 2024-03-23 19:08:45
함안군은 함안면 괴산리 소재 성산산성에 군내 최초 ‘황톳길’ 조성을 완료했다.

군은 성산산성 트레킹길(황톳길) 조성에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총거리 465m, 폭 1.5m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부대시설로는 목재데크, 보행매트 등을 설치해 걷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성산산성과 인접한 무진정을 비롯해 성산산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산책 공간을 제공하며, 함안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조 군수는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성산산성과 무진정 등 기존의 관광지와 더불어 관광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기관 선정

함안군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심사 및 조사 등 지방세정 업무 7개 분야 21개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군은 2023년도 지방세정 신규시책으로 ‘지방소득세 미신고자 알림톡 안내 서비스’를 실시해 납세자가 신고를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우편 및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부동산 감면 취득자 사후 관리서비스 운영’으로 추징되는 일이 없도록 안내문을 발송해 가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행정서비스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납세자의 날’ 기념 성실납세자 표창 수여 △재산세 고액납세자 관리전담반 운영 △자본증가 법인 기획 세무조사 등 지방세입 증대 노력 및 적극적인 세무행정 업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1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전 직원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군정발전을 위한 자주재원 안정적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함안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2일 산인면 온그대로숲속 물놀이장 인근 임야에서 식목행사를 열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은 상수리나무와 배롱나무 3000그루를 식재했다. 

군은 오는 25일과 28일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영산홍, 대추, 석류와 체리나무 묘목 등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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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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