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직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전개

안동시, ‘공직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전개

기사승인 2024-03-25 08:25:39
헌혈 차량이 안동시청 전정에 자리를 잡고 헌혈자를 기다리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27일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전정에서 ‘공직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혈액 보유량은 혈액형에 따라 부족한 상황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은 공직자의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혈액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수혈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시는 헌혈일 당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독감 무료 예방접종 등 헌혈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혈액관리기관은 헌혈한 시민에게 안동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

김영남 안동시 보건위생과장은 “누구나 수혈을 받아야 할 위급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의 집 안동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둘째, 넷째 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