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사업은 올해 2억4000만 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25대)와 건설기계 엔진교체(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청송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저공해조치 대상 건설기계이이다.
지원 규모는 저감장치의 경우 장치값의 90%(10% 자부담), 건설기계 엔진교체의 경우 100% 지원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차량등록증을 지참하고 군청 환경관리과에서 오는 4월 12일까지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경유차와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대상 차량 소유자는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