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
혁신⋅우수⋅벤처⋅수출기업 성장 위한 상호협력 약속
기사승인 2024-04-02 22:04:3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은 2일 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 대회의실에서 첨단 융복합 기술분야 조달협력 및 혁신제품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일 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 대회의실에서 첨단 융복합 기술분야 조달협력 및 혁신제품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임기근 조달청장(오른쪽). 조달청 이날 협약은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범정부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공공조달시장에서 혁신⋅우수⋅벤처⋅수출기업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보보호 인증제품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첨단 융복합 기술분야 조달평가를 위해 전문가 후보를 추천하고, 조달청은 신속 공정한 계약체결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우수한 국가 연구개발(R&D) 기반 혁신제품 및 혁신 조달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공공기술사업화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사업 중 혁신 조달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포함토록 검토하고 R&D사업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딥사이언스 창업기업, 연구장비기업 등 과기정통부 정책과 연계된 혁신제품에 대한 시범구매를 지원한다.
특히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정보보호인증 제품은 벤처나라 등록심사 때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지능형 CCTV, 디지털도어락 등 정보보호제품의 공공시장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조달청과 협력해 우주개발 등 전문가 범위가 협소한 첨단 융복합 기술개발 관련 조달을 확대해 대형사업 입찰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자격에 맞는 참여기업을 엄격하게 선정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첨단 융복합 기술분야 많은 혁신기업이 R&D, 투자, 시범구매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아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