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품앗이로 예천군 공무원과 문경시 공무원은 각 150명씩 고향사랑e음 시스템으로 각 지자체에 상호기부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앞서 지난해 군은 9억7700만 원을 달성하며 모금액 기준 경북 1위, 전국 5위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당시 군은 기금 시범 사업으로 ‘원어민 영어학습 지원’을 선정했다.
군은 기부 답례품으로 예천사랑상품권, 예천장터쿠폰, 농·축산물 꾸러미세트, 뚜또젤리, 삼강나루캠핑장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예천장터쿠폰은 예천장터 사이트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문경시와는 이웃으로 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로 양 지자체가 상호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