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올해 개인택시 7대 감차...대당 1억1천만원 보상

영주시, 올해 개인택시 7대 감차...대당 1억1천만원 보상

기사승인 2024-04-04 10:00:42
영주시가 2024년 택시 감차위원회를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와 택시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개인택시를 감차하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2024년 택시 감차위원회’를 열고 올해 택시 감차 규모·보상금액을 확정한 뒤 향후 자율감차 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올해 자율감차 대수는 개인택시 7대로 결정됐다. 감차보상액은 대당 1억1000만 원이다.

시는 이달 중 택시 감차보상사업 계획을 공고해 감차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영주시의 택시 총량 적정대수(5년마다 산정)는 372대로 128대가 과잉 공급 상태였으나, 2021년 일반(법인)택시 14대, 2022년 일반(법인)택시 19대, 2023년 개인택시 7대, 총 40대를 감차했다. 올해 7대를 추가 감차하면 과잉공급 대수의 약 37% 감차를 완료하게 된다.

신상철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택시 적정대수 유지를 위한 감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시민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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