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 결과, 대구는 유권자 205만1656명 가운데 25만1503명이 투표를 마쳤다. 1일차 사전투표율은 12.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4년 전 21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12.1%)보다 3.5%포인트 높았다.
경북은 선거인수 222만4011명 중 36만1141명이 투표를 해 사전투표율 16.24%로 집계됐다. 전남(23.67%),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세종(16.99%)에 이어 6번째로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사전투표는 6일까지 계속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유권자는 주민등록소재지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