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14분께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등 진화헬기 6대를 투입해 오후 4시께 주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사유림 4㏊가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 33분께는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국유림에서 산불이 나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1시간 20여분 만에 산림 0.1㏊를 태우고 진화됐다.
이어 오후 3시 11분께는 고성군 수동면 외면리 DMZ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산림청 헬기 1대를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앞서 낮 12시 52분께는 횡성군 우천면 하궁리 사유림에서 불이나 헬기 3대와 100여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산림 0.1㏊가 소실됐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