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약식에는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오영섭 위원장 및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전 감사실 직원 2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투명한 감사활동과 함께 청렴·윤리의식 생활화 등을 서약하면서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금품 향응 금지 및 윤리의식 생활화 ▲부패행위 사전 예방 및 신상필벌 원칙 확립 ▲감사 전문성 제고를 통한 조직발전 기여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이날 강원랜드 감사실은 수감인 인권 보호를 위해 조성한 신규 상설 감사장 ‘The 바름’ 현판식도 실시했다.
강원랜드 감사실은 신규 감사장이 직원들과 분리 된 별도 공간에 조성돼 수감인 및 신고자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실 직원들의 청렴윤리실천 서약과 ‘The 바름’ 상설 감사장 조성은 강원랜드가 국민들로부터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의 첫 단추”라며 “임직원의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