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1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11.9%↓

BGF리테일, 1분기 영업익 326억원…전년比 11.9%↓

기사승인 2024-05-02 16:43:23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34억원으로 같은 기간 15.5% 줄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 소비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편의점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매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며 “전문가 및 대형 식품사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 출시, 라면 라이브러리와 같은 특화 매장 운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점포 확대에 따른 고정비 증가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해 높은 기저와 비우호적 기상환경(강수일수 증가, 기온하락) 등이 실적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2분기엔 간편식, 디저트, 주류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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