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주류 담당,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 外 이마트·홈플러스 [유통단신]

롯데마트 주류 담당,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 外 이마트·홈플러스 [유통단신]

이마트, 16일까지 제철 농수산물 최대 50% 할인 판매
홈플러스 금천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탈바꿈

기사승인 2024-05-09 13:56:15
프랑스 보르도 와이너리 '샤또 기로'에서 '꼬망드리'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 모습. 롯데마트

롯데마트 주류팀장, 프랑스 기사 작위 획득


롯데마트·슈퍼 주류 담당자가 프랑스에서 와인 기사 작위를 받았다.

롯데마트·슈퍼는 김웅 주류팀장이 지난달 25일 프랑스 보르도 샤토 기로에서 보르도와인협회가 수여하는 와인 기사 작위인 ‘꼬망드리’(Commanderie)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꼬망드리’는 보르도 지역 와인 발전에 기여한 세계 각국의 와인 전문가와 명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쥐라드 드 쌩떼밀리옹’(Jurade de Saint-Emilion), ‘슈발리에’(chevalier)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와인 기사 작위로 꼽힌다.

2019년 이영은 롯데마트·슈퍼 주류부문장도 이 기사 작위를 받았다.

김웅 주류팀장은 2020년 3000원대 저가 와인을 수입하고,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 수입을 확대하는 등 와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롯데마트·슈퍼는 설명했다.

김웅 주류팀장은 “미국이나 스페인 와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와인 애호가를 중심으로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가 인기가 높으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다”며 “꼬망드리 기사 작위이라는 큰 영광을 얻은 만큼 보르도 와인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작위 수여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약 300여종의 보르도 그랑크뤼 클라세와 신대륙 프리미엄 와인을 빈티지별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프리미엄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보르도 메독 그랑크뤼 클라세 1등급 와인 '샤또 라피트 로스췰드 2020'과 '샤또 무똥 로스췰드 2020', 보르도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클라세 A 등급 '샤토 파비 2020' 등이 있다.

이마트

이마트, 16일까지 제철 농수산물 최대 50% 할인 판매


이마트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자연산 광어와 햇참외, 햇양파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는 이달 연휴와 함께 가계 지출이 늘어난 만큼 특히 알뜰 장보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제철 상품을 중심으로 특가 행사를 기획했다.
 
대표상품으로 자연산 광어회·팩(360g내외) 상품을 정상가 3만596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된 행사가 1만7980원에, 자연산 광어 무침회·물회 역시 각 팩당 정상가 2만9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된 각 행사가 1만499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 이외에도 제철을 맞은 참외와 햇양파를 특가 상품으로 기획했다.

봄철 햇과일 매출 1위인 성주참외 3~6입·봉 상품을 정상가 1만28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한 행사가 8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내산 햇양파 1.8kg 상품을 행사가 2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인기 델리 상품도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자연산 광어, 햇참외 등 5월에 가장 맛있는 대표 제철 농수산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5월 연휴와 각종 기념일 등으로 가계 지출이 많았던 고객들께서 이번주 이마트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금천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탈바꿈


홈플러스 금천점이 9일 새단장을 끝내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탈바꿈했다. 

홈플러스는 리뉴얼을 통한 먹거리 전면 배치, 비식품군 연관 진열 강화, 주변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한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입점 등 미래형 대형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만의 경쟁력을 필두로 서울 서남부과 인근 경기권 상권 장악에 쐐기를 박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세상의 모든 맛이 다 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상품 차별화와 쇼핑 최적화를 구현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전면 배치해 프리미엄·건강 빵, 소용량 간식빵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델리 코너에서는 메가 히트 상품인 ‘당당치킨’ 등 치킨 및 로스트류 델리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스시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수산 코너 ‘오늘의 오마카세’도 고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혼술’, ‘홈술’ 트렌드에 맞춰 전 세계 여러 주류를 한데 모은 ‘더 홈바’ 특화존과 ‘위스키 라이브러리’ 코너도 마련했다.

비식품 매장에는 트렌디한 리빙·인테리어 상품이 모여있는 ‘My Home Deco’,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토이 어드벤처 랜드’ 뿐만 아니라, 명확한 성별 구분을 통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 ‘이너웨어 존’, 인기 브랜드의 최신 상품으로 구성한 주방 전문관 ‘더 키친웨어’를 준비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 대표 홈퍼니싱 기업 ‘니토리’를 입점시켜 주변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 선점에 나선다. 영등포, 가양, 인천 연수에 이은 ‘니토리 홈플러스’ 4호점 매장으로 오는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만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비롯해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 선점을 위한 앵커 테넌트 ‘니토리’를 유치해 쇼핑의 즐거움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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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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