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관광유람선에서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께 강릉시 사천면 해상에서 관광유람선 탑승객 70대 남성 A모씨와 40대 남성 B모씨가 바다에 빠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또 B씨는 저체온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릉=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