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공존·공영의 가치 실현 교육에 함께하는 좋은교육시민연대가 지난 17일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좋은교육시민연대는 공감·공존·공영의 가치가 실현되는 좋은 교육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며 모두의 번영을 꿈꾸는 좋은 시민으로 성장을 바라는 취지로 지난 3월 설립됐다.
이날 창립식에서 좋은교육시민연대 유성동 대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공감·공존·공영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시민으로 성장해야 지방 소멸 등의 공동체 붕괴와 기후 위기, 빈곤, 분쟁과 차별 등의 인류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찾아진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을 살리는 교육, 지구를 살리는 교육,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평화를 지키는 교육, 차별과 갈등을 해결하는 교육, 재능을 발견하고 키우는 교육, 장애가 장애물이 아닌 교육, 공동체의 지속성에 기여하는 교육이 좋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좋은교육 1교시, 장애인가족초청공연, 다문화재능축제, 방학중 점심 밥차, 청소년연극제, 지구환경보호 캠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에서 김도기 교원대 부총장,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장이 축사로, 김윤덕 국회의원(전주시갑)은 영상으로,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은 축전으로 좋은교육시민연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좋은교육시민연대에는 프라임치과 곽영훈 원장,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유상택 단대장, 청담한방병원 김희준 원장, 송호신내과 송호신 원장, 드림익스프레스 이상철 대표, 목원대 김민표 교수, 마중솔루션 김원청 회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 신세계 법률사무소 박병건 변호사가 감사로, 써포트라인 한현호 대표와 전북은행 현병만 부지점장 등이 공동대표로 함께하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