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께 고성군 미시령옛길 휴게소∼신선봉 구간에서 50대 여성 A(58)씨가 산행 중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오전 9시 53분께 속초시 설악산 칠선골 인근에서 B(75)씨가 낙상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전 11시께는 인제군 한계령 인근에서는 B(42)씨가 다리 통종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속초=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