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통계지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강원 다문화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강원지역 다문화 가구는 9841가구로 전국 다문화 가구의 2.5% 차지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군별로는 원주시가 213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춘천시 1590가구, 강릉시 1100가구 순을 보였다.
가족 구성원은 총 3만986명으로 2018년보다 4064명(15.1%)증가했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다.
시군별은 원주시가 다문화 가구 수(2131가구), 가구원 수(6392명)으로 도내 18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춘천시 1590가구, 강릉시 1100가구 순을 보였다.
2022년 강원지역 다문화 혼인은 432건으로 원주시(103건), 춘천시(58건), 강릉시(55건)순으로 시군별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정선군 18.2%, 태백시 15.0%, 영월군 14.7% 순이다.
반면 이혼은 219건으로 원주시 49건, 춘천시 36건 ,강릉시 23건으로 나타났으며 시군별 이혼 비중은 평창 12.3%, 정선군 12.0%, 양구군 10.7% 순이다.
전체 이혼 중 다문화 이혼 비중은 평창군 12.3%, 정선군 12.0%, 양구군 10.7% 순이며, 2018년 대비 다문화 이혼 건수는 양구군(100.0%)이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고성군은 54.5%)%가 줄었다.
한편, 같은년도 다문화출생아는 327명으로 원주시가 66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춘천시 52명, 강릉시 45명 순을 보였으며 다문화출생비중은 평창군 14.6%. 횡성 12.8%, 정선 11.1% 등이다.
2018년 대비 다문화 출생아 수는 인제군 83.3%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화천군은 –73.7%% 가장 많이 감소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