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산불이 재발화 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산불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울창한 나무와 낙옆으로 인해 진화에 애를 먹었다.
특히 절벽 돌 틈에 있던 불씨가 바람에 재발화 돼 진화가 더 어려웠으며, 진화헬기 3대와 산림청 진화대가 투입돼 마지막 불씨를 잡았다.
현재 산불현장에는 산림청 진화대 32명과 시청 직원 10명이 남아 오후 10시까지 뒷불 감시를 할 예정이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 중이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