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척시에 따르면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청소년이 해양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와 경험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시는 관내에 전문 해양교육 레저체험시설을 유치하고자 지난 4월 관련 용역을 발주하는 등 노력해 온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해양교육원이 들어설 근덕면 일원에 대한 입지적 특성과 관광환경 분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유사사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자문 의견에 대한 검토 및 분석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시는 향후 운영할 삼척청소년해양교육원의 기본방향과 컨셉은 동해안 대표 해양레저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고 즐기며, 해양 개척의 귀감이 되는 이사부 장군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기반으로 할 것 이라며, 삼척시 근덕면 일원이 해양교육원이 위치해야 하는 적격지 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실내·외 해양 교육·훈련시설과 해양레저체험시설, 놀이·여가시설, 숙박·편의시설을 갖춘 지역 랜드마크 형태의 복합시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 근덕면 일원은 교통, 관광, 해양생태, 지역입지 등 어느 방면으로 보나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위치할 최적지다”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거쳐 더 구체화 된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하여 관계 부처 등과 사전협의하는 등 해양교육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