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두바이 초콜릿 초도 물량 20만개 완판…“오픈런 현상도”

CU, 두바이 초콜릿 초도 물량 20만개 완판…“오픈런 현상도”

기사승인 2024-07-08 10:36:48
CU

CU가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 6일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가 모두 소진됐다.
 
8일 CU에 따르면 판매 시작 당일인 6일 상당 수의 점포에서는 오픈런 현상이 일어났다.

포켓CU의 재고 조회 서비스 이용률도 크게 올라 이날 접속자가 몰리며 연결이 수시간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Fix Dessert Chocolatier)라는 업체의 제품이다. 초콜릿에 피스타치오와 튀르키예산 카다이프(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얇은 국수) 스프레드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두바이 초콜릿이 유명세를 탄 건 작년 말부터다. 아랍에미리트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마리아 베하라가 SNS에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올리며 전세계적으로 입소문이 퍼졌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6000만회를 넘었다.

CU 두바이 초콜릿은 일주일에 두 번, 수요일과 토요일 점포에 입고된다. 현재 생산량이 발주와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해 제조 공장을 밤새 가동 중이다. CU는 이달 중 카다이프를 활용한 새로운 콘셉트의 신제품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김장웅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는 편의점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두바이 초콜릿이 국내에 정식 수입되기 전 소비자들의 기대를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개발에 전력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인기 상품들에 대한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쫓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 기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편의점 중 CU가 가장 먼저 출시했고 GS25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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