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와 식음업계가 손을 잡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아모프레’는 한남동 식당인 ‘방울과 꼬막’과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패션업계와 F&B 업계는 다양하게 협업하고 있다.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모프레는 코오롱FnC와 방송인 조세호가 협업하여 지난 2021년 론칭한 브랜드다. 올해 초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많은 진성 팬을 확보하고 있다. 올 해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특유의 시그니처 아트웍을 통해 유입된 신규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방울과 꼬막’은 여러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포차 스타일의 레스토랑으로, 많은 MZ단골을 보유한 맛집이다. 아늑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선보여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한남동의 숨겨진 보석 같은 가게로 입소문을 탔다. 아모프레와 방울과 꼬막은 각각의 진성 팬들에게 보다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
협업 상품으로는 화이트, 블랙 색상의 티셔츠 4종을 선보인다. 방울과 꼬막의 대표 해산물 메뉴에서 영감을 받아 ‘금어기’와 ‘포차 오브제’라는 주제를 담은 티셔츠가 각각 출시됐다.
아모프레는 컬래버레이션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셔츠 구매 고객 30명에게는 방울과 꼬막의 인기 메뉴 숙성모듬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랜덤 쿠폰이 동봉되어 배송된다. 또한, 7월 중에는 조세호CD가 방울과 꼬막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고객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아모프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아모프레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F&B와의 협업”이라며 “개인의 가치와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모프레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선사하는 ‘방울과 꼬막’은 공통적인 철학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아모프레는 다양한 업계를 넘나드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