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분기 영업익 356억원…“안정적 성장세 유지”

한진, 2분기 영업익 356억원…“안정적 성장세 유지”

기사승인 2024-07-08 15:06:00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한진

한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325억원으로 전년 동기(6919억원) 대비 5.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억원 줄었다.

1⋅2분기 누계 매출액 역시 1조 444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669억원) 대비 5.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억원 감소했다.

한진은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 1월 대전메가허브 터미널 개장에 따른 운영 효율성 제고 효과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보에 따른 실적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한진의 택배사업은 대전메가허브 터미널 운영에 따른 영업 활성화와 네트워크 최적화로 신규 물량 유치와 함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국내외 이커머스 물량 또한 확대되는 추세다.

한진은 올해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380억원을 목표로 수립하고 △해외 성장역량 지속 확충 △디지털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택배사업 수익성 제고 △물류사업 수익기반 확충 △준법 및 안전관리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시장 경쟁심화와 국내외 경기 둔화에도 매 분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신규 물량 유치와 해외 거점 확대 등에 따른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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