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한샘, 광교에 첫 통합매장 外 위메프·신세계백화점 [유통단신]

롯데하이마트·한샘, 광교에 첫 통합매장 外 위메프·신세계백화점 [유통단신]

위메프,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지원’ 나선다
신세계百, 본점에 美 3대 커피 ‘인텔리젠시아’ 연다

기사승인 2024-07-18 14:42:22
롯데하이마트 한샘광교점 입구.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한샘, 광교에 첫 통합매장 오픈


롯데하이마트는 한샘과 손잡고 가전·가구 통합 매장인 한샘광교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샘의 도심형 체험 매장인 한샘디자인파크 수원광교점 4층 전층에 입점했다.

그동안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한샘 상담원이 상주하거나 소규모 공간 구성으로 한샘 가구 상담 코너를 설치한 적은 있었지만 통합 매장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큰 특징은 한 건물 안에서 가전과 가구의 체계적인 통합 상담을 받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전과 가구를 단순히 같은 공간에 진열하는 것을 넘어 고객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까지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샘 가구 인테리어 상담을 마치고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해당 상담 정보에 기반한 가전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한샘광교점은 국내외 다양한 빌트인 가전과 가구, 주방 생활가전들을 선보이며 방문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프리미엄 ‘키친테리어(kitchen+interior, 주방과 인테리어 꾸미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먼저 국내외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과 한샘의 가구로 프리미엄 키친 쇼룸을 구성했다. 

쇼룸 외에도 독일 브랜드 ‘틸만’ 전기레인지, ‘하츠’ 주방후드 등 빌트인 주방가전의 상품 구색을 롯데하이마트 일반 매장보다 2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

한샘광교점은 대규모 거주 상권이 형성된 광교신도시에 위치하며, 용인 등 대도시와 인접해 타 지역의 고객 유입도 용이한 입지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상권의 특성과 한샘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고려해 매장 내 MD를 거실, 주방, 생활가전 등 홈리빙, 키친테리어 콘셉트에 집중했다.

박정환 롯데하이마트 MD전략부문장은 “가전양판점 1등 롯데하이마트와 가구 1등 한샘이 맞나 가전과가구에 관심이 높은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극강의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

위메프,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지원’ 나선다


위메프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약 350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온라인 홍보 지원’ 사업을 펼친다. 

‘온라인 홍보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콘텐츠 개선,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이유로 위메프를 찾았다. 밀키트를 판매하는 A사는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며 상세 페이지 제작과 홍보용 콘텐츠가 필요해 사업에 지원했다. B사는 판매하는 반려동물 상품의 상세 페이지 디자인 리뉴얼을 위해 참여했다.  

위메프는 이와 같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와 실질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탠다. MD(상품기획자) 1:1 컨설팅을 통해 위메프의 전문 카테고리 MD가 상품의 장·단점 분석을 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플랫폼에 특화된 제품 사진과 영상 제작과 함께, SNS 등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을 지원한다.

온라인에서 활용도가 높은 30초 이내 숏폼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위메프에서 전용 기획전을 운영해 상품을 노출 빈도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고객이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등으로 구매 유입을 늘리는 역할도 맡았다.

사업 참가 신청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혁신과 성장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통합 정보 플랫폼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영은 위메프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소상공인 동반성장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하며 판로 확대를 도우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百, 본점에 美 3대 커피 ‘인텔리젠시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를 입점한다.

1995년 시카고에서 시작한 인텔리젠시아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로 꼽힌다. 원두 산지 직거래 시스템과 바리스타 중심 커피 전문점 운영 방식을 정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커피를 평가해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만 사용할 수 있는 명칭이다.

보다 높은 품질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서부 지역의 매니저인 에블린 바리스타가 방한해 한국 바리스타들을 직접 교육했고, 미국 현지 가이드를 동일하게 적용해 미국 본토와 동일한 품질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매 시즌 한정판 원두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써머 솔스티스 블렌드’를 새롭게 소개한다. 여름의 밝고 경쾌한 느낌을 담은 시즌 원두로 과일 향과 함께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물과 커피를 균일하게 섞어 추출하는 ‘에어로 프레스’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본점 매장의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음료 구매 시 ‘인텔리젠시아 오트라떼 RTD’를 증정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커져가는 국내 커피 시장과 높아진 고객들의 커피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인텔리젠시아 커피바를 소개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브랜드를 도입해 특별한 경험과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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