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막막하다면…서울시, 취준생 대상 포트폴리오 학교 오픈

취업 막막하다면…서울시, 취준생 대상 포트폴리오 학교 오픈

기사승인 2024-08-09 09:55:10
청년 포트폴리오학교. 서울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청년 포트폴리오학교’를 운영한다. 청년들의 주도적인 미래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기’ 청년 유형과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으로 나뉜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취업 준비기 청년 유형은 실제 직장에 다니듯 모의 출퇴근하며 규칙적인 일상 회복을 돕는 ‘출퇴근 챌린지’와 다기능 메모 툴인 노션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 등으로 이뤄진다. 총 16회차에 걸쳐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운영된다. 20명 대상이다.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은 1개 대학과 연계해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쌓아갈 수 있는 과정이다. 담당 교수의 첨삭과 맞춤형 특강,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최종 선발에 앞서 간단한 전화 면접 등이 진행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6월 일부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진로개발역량 향상교육이 포함되면서 진로개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다”며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민의 진로 설계와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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