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닮은 캐릭터 ‘첨성이’, 경주 관광 홍보 ‘앞장’

첨성대 닮은 캐릭터 ‘첨성이’, 경주 관광 홍보 ‘앞장’

경주시 공식 관광 앱 홍보 부장 ‘위촉’
LCK 서머 결승전 등 ‘활용’, MZ세대 유입 ‘기대’

기사승인 2024-09-02 13:26:45
첨성이 경주로온 홍보 부장 위촉식 모습. 경주시 제공

첨성대를 닮은 캐릭터 ‘첨성이’가 경북 경주 관광 홍보맨으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관광기념품 제작업체 아모르데이가 개발한 캐릭터 첨성이를 별도의 로열티 없이 공식 관광앱 ‘경주로온(ON)’ 홍보 부장으로 위촉했다.

첨성이는 손예진 아모르데이 대표가 2017년 국보 31호 첨성대를 모티브로 개발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2020년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에 참여, 인기를 끌었다.

주낙영 시장이 첨성이에게 경주로온 홍보 부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앞으로는 ‘2024 LCK 서머 결승전(6~8일)’ 등 다양한 이벤트 홍보 부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첨성이를 통한 챌린지, SNS 채널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첨성이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호감을 주고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유입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첨성이를 경주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적극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꾀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